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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서트에 … 사진전에 … '문화 월드컵'
자메이카의 팝 가수 봅 말리의 말마따나 축구는 자유를 의미하는 것일까. 차도르를 입은 이란 여성들이 미니 축구를 즐기고 있다. ‘지구촌 축구 2004~2006’전에 출품된 사진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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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래식] 파울 바두라 스코다 내한공연
피아노의 거장 프란츠 리스트(1811~61)의 제자 마틴 크라우제를 사사한 에드빈 피셔(1886~1960). 그의 제자인 파울 바두라 스코다(74).외르크 데무스(75).알프레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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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격! 레슨실 ② 피아노 신수정
이른 아침 서울 방배동 피아니스트 신수정(68) 서울대 초빙교수의 집은 조용했다. 지하 연습실의 피아노에 앉으면 커다란 창문으로 촘촘히 쌓은 돌담과 하늘거리는 꽃들이 보인다.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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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“명품 수요는 불경기가 없어요”
미국 뉴욕 맨해튼. 택시를 타고 ‘몇 번 대로와 몇 번가 사이 몇 번지’라고 말해야만 정확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. 우리나라처럼 ‘○○동 무슨 빌딩 근처요’하는 식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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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호정의 왜 음악인가] 어려운 음악의 쓸쓸함
김호정 문화팀 기자 이 음악의 연주가 어려운 이유를 밤새 꼽을 수 있다. 심하게 많은 스타카토, 한 음을 여러 번 두드리는 연타, 손이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도약, 음향은 크고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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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니스트 홍민수, 리스트 콩쿠르서 한국인 첫 2위 수상
리스트 콩쿠르서 2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홍민수(가운데).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2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'2017 제11회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&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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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면 온유해지나니
화가 요셉 슈틸러가 1820년에 그린 베토벤 초상화. ‘장엄미사’ 악보를 들고 있다. 베토벤은 자존(自尊)의 화신이었다. 화가 슈틸러(Joseph Karl Stieler)가 그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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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은 루슈디가 주인공일까? 목요일 밤 노벨문학상 발표
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압둘라자크 구르나는 케냐 출신의 작가로, 영국 망명 후 아프리카의 삶을 전달하는 작품을 꾸준히 써왔다. 사진은 주런던 스웨덴 대사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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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래식&발레] 5월 29일~6월 25일 공연작 12편
클래식 ① 필립 헤레베헤 지휘 모차르트 ‘레퀴엠’ 일시: 6월 1~2일 토 오후 7시, 일 오후 5시 장소: 역삼동 LG아트센터 특징: 고음악의 거장이라 불리는 벨기에 출신 지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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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근식의 똑똑 클래식] 베토벤 재능 고스란히 보여준 디아벨리 변주곡
김근식음악카페 더 클래식 대표 카를 체르니와 그의 제자였던 프란츠 리스트를 포함한 50명의 음악가에게 안톤 디아벨리가 자신의 왈츠곡을 주제로 한 변주곡을 의뢰했으니 이는 곧 19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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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 필, 예정 없던 이태원 참사 추모곡 "음악으로 위안과 희망을"
3, 4일 양일 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가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. 양일 간 예정에 없던 이태원 참사 추모곡으로 공연을 시작했다. 사진 WCN 빈 필하모닉(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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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영화
□…MBC-TV『주말의명화』(16일 밤9시30분)=「이별의 광시곡」. 음악가 「프란츠·리스트」의 사랑과 음악세계를 그린 영화. 「리스트」의 주옥같은 음악이 전편에 흐르는 60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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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클라리넷의 여왕' 자비네 마이어 아리아 편곡음반 출시
프리마돈나가 부르는 아리아는 오페라 전편을 통해 피어나는 한송이 꽃이다.아리아를 빼놓고 오페라의 즐거움을 이야기할 수 없다. 오페라의 황금기였던 19세기초에는 길거리에서 휘파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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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‘이 세상의 모든 음악’ 월드뮤직 사세요~
세상에는 영미권 중심의 팝과 클래식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. ‘이 세상의 모든 음악’이라 불리는 월드뮤직도 있다. 월드뮤직은 ‘각 민족과 나라의 전통 음악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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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피아졸라-위대한 탱고 外
역경을 이기고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감동을 줍니다. 남이야 뭐라 하든 꿈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고, 마침내 꿈을 현실로 바꾼 열정적인 삶을 그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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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·교양
□…MBC-TV 『세계음악기행 명곡의 고향』(13일 밤11시) -「리스트」헝가리의 국민적 영웅「프란츠·리스트」. 1811년 헝가리 라이딩에서 태어나 1886년 불꽃같은 생을 마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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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폴런드」 태생 미국 「피아니스트」「안도르·폴데스」 내한 독주회
「피아니스트」「안도르·폴데스」의 내한 독주회가 8일 하오 7시 이대 대강당에서 열린다. 「부다페스트」에서 태어난 「폴데스」는 「프란츠·리스트」 음악원을 졸업했고 20세 때는 국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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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 악보는 커닝 페이퍼?
바이올린 연주자는 해도 되고 피아니스트는 안 되는 일은 뭘까요? 둘은 해도 되고 혼자는 안 되는 일은 또 뭘까요?답은 ‘악보 보며 연주하기’입니다. 바이올린 연주자는 소나타를 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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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구권 음악이 몰려온다
올해 음악계는 공산권연주단체·연주가들의 내한공연이 러시를 이룰 것 같다. 지난해 올림픽을 계기로 공산권 예술교류의 물꼬가 트이자 올해는 공산권의 대표적 연주단체·연주가들이 잇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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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맥빨, 입시곡 알려줄까?" 유출 자랑한 고3…연세대 발칵
‘연세대 입시곡 유출 의혹’과 관련해 곡을 미리 알게 된 입시생이 단체 메신저 방에서 “‘인맥빨’로 알게 됐다”며 자랑한 것으로 나타났다.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(부장 김상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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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호정의 왜 음악인가] 바이엘·체르니, 그다음엔?
김호정문화스포츠부문 기자 19세기 오스트리아 작곡가가 한국 사람들의 기질을 예측이라도 했던 걸까. 카를 체르니(1791~1857)는 유독 한국에서 빅 히트를 쳤다. 체르니는 좋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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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스트의 나라답게 피아노 선율 같은 인테리어
- 중앙SUNDAY는 창간 9주년을 맞아 영자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와 공동으로 주한대사관저 탐방을 연재합니다.?서울 주재 각국 대사의 집을 방문해 인테리어에 담긴 그 나라 고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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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웅산 수지, 아웅산은 성이 아니다
전영선 기자가브리엘 호세 데 라 콘코르디아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어디서부터 성(姓)인가. 아웅산 수지 여사는 수지 여사로 불러야 하나, 아웅산 여사로 불러야 하나. 세계 여러 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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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화문 시복식] 124위 순교자들이여 '일어나 비추어라'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4박5일 방한 일정 중 하이라이트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순교자 124위 시복식이다. 신유박해(